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김세영, 31언더파 최저타 신기록 우승…"소렌스탐 넘어서 기쁘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72홀 최저타인 31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25)이 기쁨을 전했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앳 오나이다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72홀 31언더파 257타는 LPGA 투어 사상 최저타 신기록이다. 2002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이 적어낸 72홀 최저타 기록(27언더파 261타)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한 김세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출처=스포타트 매니지먼트 제공]

김세영은 매니지먼트 스포타트를 통해 "우승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더욱이 최저타 신기록까지 세우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영상을 보며 마음을 가다듬었다는 김세영은 "유튜브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마음을 정리하는 지 찾아봤다"며 "그 중 새겨둔 말은 '인내를 가지면 항상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목표를 많이 세우고 있지는 않지만 큰 목표는 다음 대회 우승을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끝까지 놓지 않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김세영은 LPGA와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는 생각도 못했고, 코스 기록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나는 2년 전 (파운더스컵에서) 27언더파를 쳤고, 이번에 소렌스탐의 기록을 넘어섰다. 꿈이 실현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ESPN과 인터뷰에서는 "내가 31언더파를 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세영은 상금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를 받았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세영, 31언더파 최저타 신기록 우승…"소렌스탐 넘어서 기쁘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