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박정민 "랩 직접 작사, 머리 아팠다"2018.06.20 16:46
"학수 역 가장 고민한 사람은 나니까"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박정민이 영화 '변산'에 사용된 랩 음악의 작사 작업에 직접 참여한 배경을 알렸다.

20일 서울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 제작 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 김고은이 참석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극 중 무명 래퍼 학수 역을 연기한 박정민은 영화에 쓰인 랩 음악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랩을 가르쳐 준 얀키와 함께 가사를 쓰고 극 중 인물의 공연 장면까지 완성해 나갔다.

박정민은 "처음엔 내가 작사하는 건 아니었다. 그런데 학수 역을 두고 가장 고민한 건 저였을 것이고 마음을 가장 잘 아는 것도 나 아니겠나"라며 "한두줄 끄적인 것을 본 얀키와 감독이 괜찮다 하면서 한 곡 두 곡 들어가면서 많은 곡 작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 안에서, 나는 래퍼가 아니니까 머리가 아팠다. 그때마다 우리나라 래퍼들 중 자기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표현하는 분들 음악을 참고하기도 하고 레퍼런스로 얀키, 감독을 찾아가 이런 느낌 어떤지 들려드리기도 하며 같이 음악을 만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사 작업을 하며 가장 공을 들인 곡에 대한 질문에 "파이널 무대에서 공연한 곡을 가장 오래 썼다"고 답하기도 했다.

영화는 '라디오스타' '왕의 남자'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등을 선보이며 충무로 대표 감독으로 활약해 온 이준익의 신작이다. '변산'은 오는 7월4일 개봉한다.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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