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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X제이지, 첫 공동앨범 발표…딸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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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렐 윌리엄스-미고스 등 참여, 총 9곡 수록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비욘세 제이지 부부가 첫 공동 앨범을 발표했다.

비욘세와 제이지가 더 카터스(The Carters)라는 이름으로 첫 공동앨범 '에브리싱 이즈 러브(Everything is Love)'를 발표했다. 제이지 소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타이달에서 16일 선공개되었으며, 국내 음원사이트에는 20일 정오 공개됐다.

더 카터스는 제이지의 성에서 따온 그룹명으로 '카터 부부'를 의미한다. 음악적으로는 소울과 알앤비, 힙합이 적절하게 혼합된 색채를 띄고 있는 이번 앨범에서 두 사람은 모든 갈등과 아픔에서 치유된 듯 로맨틱한 사랑과 가족을 주요 테마로 노래하고 있다.

앨범에는 '서머(Summer)', '에이프싯(Apeshit)', '보스(Boss)', '나이스(Nice)', '713', '프렌즈(Friends)', '허드 어바웃 어스(Heard About Us)', '블랙 이펙트(Black Effect)', '러브 해피(Love Happy)' 9곡이 담겼다.

퍼렐 윌리엄스를 비롯해 미고스의 멤버 오프셋과 쿼보 그리고 타이 달라 사인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이번 앨범에 게스트 보컬로 참여했다.

특히 세 번째 트랙 '보스'에는 비욘세, 제이지 부부의 딸 블루 아이비가 쌍둥이 동생 루미와 서에게 건네는 깜찍한 인사가 들어가 눈길을 끈다.

소문으로만으로도 전 세계 음악 팬들을 기대하게 했던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지난 16일에 있었던 비욘세와 제이지의 합동 런던 공연에서 실체가 드러났다. 공연 막바지에 신곡 '에이프싯'의 뮤직비디오가 대형 LED 화면을 통해 공개된 것.

'에이프싯' 뮤직비디오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촬영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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