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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암표, 불법 입장에 철퇴…보안 검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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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의뢰 등 강력한 정책 시행에 올인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암표 및 불법 입장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평창조직위는 19일 최근 알려진 불법적인 경기장 입장과 관련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평창 올림픽은 생각 이상으로 많은 관중이 몰리면서 표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표를 구매하고 입장에만 1시간 가까이 걸리고 있다. 인기 종목은 매진 됐거나 90% 이상 판매 됐지만 남는 표라도 사기 위해 긴 줄이 형성된다.

매표소 인근에는 국내는 물론 외국인 암표상까지 등장해 "티켓"을 외치고 있다. 인기 있는 피겨스케이팅의 경우 정가의 두 배를 부르는 것은 기본이다. 가장 좋은 자리인 55만원짜리 1층 관중석을 150만원에 부르는 경우도 있다. 경찰이 근처에 있어도 교묘하게 접근해 적발이 쉽지 않다.

또한, 등록카드(AD카드)를 돌려쓰다 적발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위조해 입장하려다 신분 확인에서 문제가 생겨 가짜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보안 검색이 한층 강화됐다. 경기장 내 취재석에서도 AD카드 종류를 철저하게 확인해 대상자가 아닌 경우 퇴석 조처를 하고 있다.

평창 조직위는 강원경찰청과 긴밀히 협조해 부정 입장 등의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 또 입장권 또는 AD 카드와 관련한 개인적인 일탈 행위에 대해서도 입장권 무효화, AD 부정 사용 시 회수 및 취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직위는 경기장 입장 시 공동구역에서 당일 입장권 소지 여부 확인→보안검색대에서 개인별 소지품 및 관중 몸 검색→입장권 소지자의 경우 입장권 검표 후 검표구역 통과, AD를 소지한 대회운영인력은 전용 출입구 통과→경기장 근처 입장권 검표구역 및 AD 소지자 전용 출입구를 통한 경기장 입장→경기장 내 좌석 안내 시 입장권 소지 여부 재확인 등 5단계에 걸친 입장권 검표 및 보안 검색을 더 강화해 부정 사용을 막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이뉴스24 강릉=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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