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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아가씨', 英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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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최초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개최된 영국의 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상 시상식(이하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아가씨'는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후보에 오른 아시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세일즈맨',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 아시가르 파라디 감독의 '세일즈맨',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러브리스' 등과 경합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민희와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 영화가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것은 최초다. '아가씨'는 이번 수상에 앞서 2016년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미국 LA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도 미술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는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가 작품상을,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가 감독상 수상작으로 발표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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