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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해 "'착한마녀전' 1인2역, 작품 보자마자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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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국내 드라마 복귀, 첫 1인2역 도전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이다해가 SBS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에 강한 애정을 보였다.

이다해는 오는 3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에서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쌍둥이 자매 차선희, 차도희 역으로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그는 온도차가 극명한 캐릭터들을 그 특색에 맞게 소화하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은 최근 두 캐릭터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교복 차림에 동그란 안경, 선하고 앳된 미소를 띤 선희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중무장한 도희는 똑 닮은 듯 전혀 다른 표정과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4년 MBC '호텔킹' 이후 4년여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둔 이다해는 "흥미로운 타이틀과 편하게 읽힌 대본 그리고 선희와 도희 개성 강한 두 인물이 가진 에너지까지, 모든 요소가 신선하게 다가와 처음 작품을 접한 순간부터 확신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국내 드라마 컴백인데 1인 2역에 처음 도전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쉽지 않은 역할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즐겁게 연기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작품과 캐릭터로서 많은 공감과 재미를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착한마녀전' 제작진은 "밝고 사랑스러운 선희와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도희, 두 역할 모두 배우 이다해에게 맞춤 옷처럼 들어맞는 캐릭터들이다.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입었기에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으리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착한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천사표 아줌마의 이중생활극으로, 오는 3월 3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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