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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네스 펄펄' KT, KGC 꺾고 홈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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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1-86 KGC]내쉬·맥키네스 50점 합작…소속팀 승리 견인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부산 KT가 안양 KGC를 상대로 안방에서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KT는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KGC와 홈 경기에서 101-86으로 이겼다.

웬델 맥키네스와 르브라이언 내쉬가 각각 25점씩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맥키네스는 2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내쉬는 2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철호는 커리어하이인 18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KT는 박철호와 맥키네스가 공격을 이끌며 점수를 쌓았다. 정확한 투맨 게임에 이은 컷인 플레이로 데이비드 사이먼이 버틴 KGC 골밑을 공략했다. 두 선수는 좋은 호흡을 보였다.

KGC는 사이먼과 전성현의 슛으로 응수했지만 KT가 보다 적극적 공격에 참여했다. 맥키네스는 사이먼을 앞에 두고 자신감이 넘치는 공격을 보였다. KT가 25-22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에도 KT의 흐름이 이어졌다. 내쉬가 감을 잡지 못하는 동안 다시 한번 맥키네스가 힘을 냈다. 그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KGC의 수비를 흔들고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인정반칙을 두 차례 연속으로 얻어내기도 했다.

김명진도 외곽에서 3점슛을 앞세워 지원사격했다. KGC는 사이먼에게 볼을 집중 투입했으나 전성현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선수들이 침묵했다.

하지만 3쿼터는 접전이 펼쳐졌다. KT는 맥키네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내쉬도 지원사격을 했다. 맥키네스가 해당 쿼터에서 홀로 12점을 올렸다. 그러나 국내선수들의 어이없는 실책이 너무 많았다. Q. J. 피터슨에게 공을 빼앗기는 장면도 많이 보였다. KT 수비는 피터슨에게만 12점을 내줬다.

그러나 맥키네스와 내쉬의 손발이 맞아 떨어지기 시작했다. 외곽에 있는 내쉬가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는 한편 3점까지 림에 꽂았다. 천대현도 이날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장식하며 상대 추격을 뿌리쳤다. 3쿼터 한때 역전을 허용했던 KT는 다시 70-62으로 리드를 잡았다.

KT는 4쿼터 들어 공격의 고삐를 바짝 댕겼다. 박철호가 골밑 플레이로 득점을 올렸고 박지훈도 골을 넣었다. 내쉬도 정확한 슛감각을 앞세워 점수를 양산했다. KGC는 사이먼을 앞세워 공격했지만 불발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KT가 홈에서 2연승으로 내달렸다.

한편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경기에서는 SK가 86-72로 승리했다. 애런 헤인즈가 25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며 소속팀 SK 승리를 이끈 주역이 됐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 현대모비스가 웃었다. 현대모비스는 DB의 추격을 따돌리며 106-90으로 이겼다.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2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그는 7어시스트도 더했다. DB는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3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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