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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상 최고투수상 '역시나 KIA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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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타자상 SK 최정·신인상 넥센 이정후 각각 선정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야구 원로인 모임 '일구회'가 시상하는 최고 투수상에 앙현종(KIA 타이거즈)이 선정됐다.

양현종은 12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 휘슬러 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수상을 받았다.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비롯해 윤동균 일구회 회장·김연수 휘슬러 코리아 부사장 등이 함께 시상식장을 찾았다.

양현종은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국내 투수로는 22년 만에 20승(6패)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평균자책점도 3.44로 수준급의 성적을 거뒀고 한국시리즈에서도 완봉승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시상대에 오른 그는 "우선 큰 상을 주신 윤동균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상을 받을 때는 항상 팀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부모님께 가장 감사하다. 새벽마다 절하시면서 저를 위해 기도하시고 우리팀 선수들을 위해서도 항상 기도해주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고 타자상은 최정(SK 와이번스)에게 돌아갔다. 최정은 올 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6리(430타수 136안타) 46홈런 113타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 KBO리그 홈런왕도 차지했다.

신인상은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받았고 의지노력상에는 김강률(두산 베어스)이 선정됐다. 지도자상은 KIA를 우승으로 이끈 김기태 KIA 감독이 선정됐다. 공로패는 야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노력을 보인 채인석 화성시 시장이 받았다.

프런트상은 KIA 우승에 힘을 보탠 KIA 구단 운영팀에게 돌아갔고 심판상은 이영재 KBO 심판위원이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은 한경진 선수촌 병원 재활과 원장이 탔다.

고교야구 투수 최우수선수(MVP)는 곽빈(배명고)이 받았다. 타자 MVP엔 강백호(서울고)가 선정됐고 일구대상은 허구연 KBO 야구발전 위원회 위원장 겸 MBC 야구해설위원이 받았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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