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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크모' 하헌진 음악감독, 사이판영화제 음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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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뮤지션 하헌진, 첫 영화음악으로 호평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가 제1회 사이판국제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12일 인디스토리에 따르면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감독 임대형, 제작 영화사달리기, 이하 메크모)의 하헌진 음악감독은 지난 8일 폐막한 제1회 사이판국제영화제(Marianas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음악상(BEST ORIGINAL MUSIC)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대형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영화는 시골 이발사 모씨가 생애 마지막일지도 모를 크리스마스를 생의 클라이맥스로 만들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이판국제영화제는 올해 처음 개최된 영화제로 미국,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대만을 중심으로 세계 영화의 교류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사이판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출범한 영화제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중국영화협회장, 홍콩영화협회장과 함께 공동의장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올해 영화제에는 미국과 중국, 한국 등 15개국에서 총 350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가운데 총 27편이 경쟁 부문에 올라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여 주연상, 남·여 조연상, 촬영상, 음악상, 신인감독상, 남·여 신인상 총 12개 부문의 본상을 놓고 경합했다.

'메크모'는 이 중 각본상, 촬영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총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하헌진 음악감독이 음악상을 수상했다. 영화제에 참석한 임대형 감독이 대리 수상했으며, 또한 영화 '프리즌'의 나현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배우 임윤아는 특별상인 아시아 최고 인기 여배우상을 받았다.

이로써 뮤지션 하헌진은 '메크모' 음악감독으로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열혈스태프상을 받은 이래 두 번째 수상을 기록했다. 국내 인디씬의 독보적인 블루스 뮤지션인 하헌진이 첫 영화음악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러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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