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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아프욘, 안드레아스 대체 선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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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출신 레프트 공격수와 계약…2014-15시즌 중국리그에서 뛰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바로티(헝가리)의 대체선수로 현대캐피탈에 안드레아스 프라코스(그리스·등록명 안드레아스)를 내준 아프욘 벨레디에 윤타쉐(터키)가 새 선수를 영입했다.

안드레이스는 터키리그에서 뛰다 V리로 왔다. 아프욘은 그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18일(현지시간) 이르민 무스테다노비치(보스니아)와 계약했다. 그는 신장 195cm로 안드레이스보다는 작지만 포지션은 아웃사이드히터(레프트)로 같다.

아프욘 구단은 "안드레이스가 떠난 자리를 잘 메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무스테다노비치는 자국리그에서 뛰다 지난 2006-07시즌 프랑스리그로 진출하며 해외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터키리그를 거쳤고 아시아에서도 뛰었다. 지난 2014-15시즌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활약했고 아랍에미리트 알샤밥에서도 뛰었다. 가장 최근에는 문성민(현대캐피탈)이 2008-09시즌 몸 담았던 독일 분데스리가 Vfb 프리드리히스하펜 유니폼을 입고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도 나섰다.

아프욘 입단으로 무스테다노비치는 터키리그로 다시 돌아왔다. 아프욘은 지난 주말까지 치른 터키리그에서 2승 3패를 기록하며 9위에 올라있다. 터키리그는 12개팀이 1부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지랏 방카시가 돌풍의 팀이 됐다. 지랏 방카시는 개막 후 5연승으로 내달리며 1위를 지키고 있다.

강팀으로 꼽히고 있는 아르카스(4승 1패)와 할크방크(3승 2패)는 시즌 초반이지만 3, 4위로 처져있다.

한편 안드레아스는 지난 14일 홈 코트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치른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그는 당시 팀내 가장 많은 23점에 공격성공률 60%를 기록했고 현대캐피탈이 3-1로 역전승을 거두는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시즌 두 번째 경기는 그렇지 못했다.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에서 안드레아스는 부진했다.

그는 이날 팀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긴 했으나 10점에 그쳤고 공격성공률은 31.82%로 뚝 떨어졌다. 두 경기 만에 냉·온탕을 오간 셈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범실로 자멸했다. KB손해보험도 23개 범실을 기록했으나 현대캐피탈은 이보다 5개 많은 28개를 저질렀다.

특히 서브에서만 19범실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뒤 2, 3세트는 제대로 된 반격 한 번 못한채 세트스코어 0-3으로 고개를 숙였다.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에게 0-3 완패를 당한 것은 LG화재-LIG손해보험 시절을 포함해 2005년 V리그 출범 후 이번이 처음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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