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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강소휘 43점' GS칼텍스, 도로공사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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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3-2]…자국 대표팀 차출 후 복귀한 듀크도 20점 올리며 힘 보태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GS칼텍스는 1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도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3 25-21 24-26 21-25 15-12)로 이겼다.

GS칼텍스는 도로공사의 거센 반격에 애를 먹었다. 1, 2세트를 먼저 따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3, 4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5세트 막판 집중력을 보이며 귀중한 승리를 올렸다. 지난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GS칼텍스는 컵대회 우승 주역 세 명이 활약했다. 강소휘가 팀내 가장 많은 24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자국대표팀에 소집돼 20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아프리카 지역예선에 참가한 뒤 소속팀으로 전날 복귀한 듀크(세네갈)도 20점을 기록했다. 표승주도 19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도로공사는 주포 이바나(세르비아)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8점을 올렸고 박정아가 17점 정대영과 배유나가 각각 14, 12점씩을 올리는 등 주전 대부분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 초반 분위기는 GS칼텍스가 주도했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접전 끝에 따냈다. 23-23 상황에서 강소휘의 서브에 이어 문명화가 공격에 성공해 세트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24-23에서 다시 한 번 강소휘가 서브를 넣었고 앞선 상황과 마찬가지로 문명화가 오픈 공격에 성공해 1세트를 마쳤다.

GS칼텍스는 2세트도 강소휘를 앞세워 따냈다. 듀크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화력대결에서 상대를 제쳤다. 그러나 도로공사도 안방에서 쉽게 무릎을 꿇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3세트에서 이바나와 박정아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고 24-21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그러나 GS칼텍스의 반격에 듀스를 허용했으나 역전은 내주지 않았다. 최은지와 이바나가 시도한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3세트를 만화했다.

분위기를 탄 도로공사는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5세트 집중력에서 GS칼텍스가 앞섰다. 승부처가 된 세트 후반부 GS칼텍스는 표승주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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