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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배구야' V리그 사령탑들 "목표는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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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김세진 감독은 "절치부심했다"고 각오도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V리그 개막을 앞두고 개최된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 감독들이 저마다의 포부로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1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유홀에서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태웅 감독, 문성민(이상 현대캐피탈) 박기원 감독 정지석 가스파리니(이상 대한항공) 김철수 감독 전광인 펠리페(이상 한국전력) 신진식 감독 박철우 타이스(이상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 유광우 파다르(이상 우리카드) 권순찬 감독 이강원 알렉스(이상 KB손해보험) 김세진 감독 송명근 브람(이상 OK저축은행)이 출석했다.

앉은 자리는 달랐지만 저마다의 목표는 같았다. 우승이었다.

최태웅 감독은 "벌써 새 시즌이 왔다. 너무 빠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외국선수가 조금 늦게 합류해 조금 조급하긴 하지만 국내선수들이 똘똘 뭉치면 작년 못지 않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대한항공의 박기원 감독도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작년에 챔프전이 끝나고 지금까지 마지막 20분에 대해 잊어본 적이 없다"면서 "다시는 그런 일 만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고 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도 "초보 감독이지만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선수들도 우승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올 시즌 잘할 수 있고 우승도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신진신 감독은 "명가를 재건해야하는 부담도 있지만 편한 것도 있다. 삼성화재다운 배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상우 감독은 "지난 시즌 돌풍의 팀으로 평가받았다면 이제는 봄 배구 할 수 있도록, 나아가서는 챔피언으로 갈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순찬 감독도 "새롭게 바뀐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2015~2016시즌 우승 팀에서 지난 시즌 최하위로 떨어졌던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1등에서 최하위로 갔다. 별짓 다했다"고 웃으면서도 "팬들에게 여기서 마이크 들고 있는 것이 죄송스럽다. 그래서 더욱 절치부심했다. 우리의 색깔 찾아가는 배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V리그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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