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의 게임보감] 월드컵 특집 '피파온라인3 M', '차구차구'
2014.07.04 오전 11:00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그 다음은 뭐? 최근 모바일게임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당신은 아직도 애니팡에만 머물고 있지는 않은가. 주변 사람들보다 1~2주 늦게 게임을 시작하면 게임 점수 경쟁을 하기도 전에 다른 게임으로 트렌드가 변해간다. 유행에 뒤쳐지는 사람들이여 허준을 만나라. 허준의 게임보감을 보기만 하면 당신도 유행에 뒤쳐지는 사람이라는 비난은 피할 수 있다.

글 | 허준 기자 @jjoony 사진 I 넥슨코리아, 넷마블 제공



◆ 월드컵 시즌에는 역치 축구게임이 대세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전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월드컵이 지난 6월13일 개막됐습니다. 평소 축구를 좋아하던 사람이라면 유명 선수들의 플레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월드컵을 보느라 바쁩니다.

축구를 즐겨보지 않더라도 월드컵은 특별합니다. 지난 2002년 4강신화를 일으키며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거리응원은 이번에도 여지없이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월드컵은 브라질에서 열리는데 우리나라와 시차가 12시간이라 중계방송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당장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가 오전 7시, 4시, 5시에 열렸죠. 새벽시간에 열린 경기지만 수만명의 거리응원 참가자들이 밤을 지새며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을 펼쳤습니다.

월드컵 시즌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비단 축구팬들만은 아닙니다. 게임업계도 4년마다 돌아오는 월드컵은 놓칠 수 없는 시기입니다. 특히 축구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라면 월드컵은 이른바 '극성수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축구게임이 득세하고 있는데요. 경기 시간을 기다리며 짬짬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축구게임들의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달 게임보감에서는 대표적인 모바일 축구게임 두종을 살펴보려 합니다. 바로 넥슨코리아가 선보인 피파온라인3 M, 그리고 넷마블이 출시한 '차구차구'입니다.

◆ 축구게임하면 역시 '피파' 시리즈가 대세 '피파온라인3 M'

우리나라 게이머들에게 가장 익숙한 축구게임은 역시 '피파' 시리즈가 아닐까요. 세계적인 게임업체 EA가 개발한 '피파' 시리즈는 1990년대부터 축구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끈 작품입니다.

넥슨코리아가 올해 선보인 '피파온라인3 M'은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3'와 연동되는 모바일게임입니다. 피파온라인3와 리그플레이, 이적 시장, 강화 및 트레이드 등 주요 기능이 연동되고 피파온라인3에서 보유 중인 구단이 모바일에 그대로 반영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특히 피파온라인3 M에서는 모바일 버전의 고유 콘텐츠인 주간 단위의 이용자간 대전 랭킹 시스템 '챌린지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피파온라인3 M의 가장 큰 장점은 라이선스겠죠. 전세계 30여개 리그, 500여개 팀, 1만5천여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등 방대한 라이선스를 자랑합니다. 게이머는 자신의 선호에 따라 현존하는 팀을 선택해 평소 함께 뛰었으면 하는 프로선수들을 영입, 구단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을 맞아 피파온라인3 M은 본선에 진출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32개 국가를 별도로 추가했습니다.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직접 조작해볼 수 있어 많은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월드컵 모드에서는 자신이 플레이하고 싶은 팀과 대결하고 싶은 팀을 직접 지정해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친선 경기'와 실제 브라질 월드컵 일정에 따라 그날 벌어지는 경기 중 한팀을 선택해 대진표 대로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오늘의 매치'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워낙 정교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게임이라 월드컵 시뮬레이션도 가능한데요. 지난 러시아전에서는 이근호가 경기의 키플레이어라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는데 실제 경기에서도 이근호가 첫골을 성공시켜 '역시 피파온라인3'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 스포츠게임 명가의 자존심 '차구차구'

피파온라인3 M이 해외 게임 개발사 EA의 작품이라면 토종 기술력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도 있습니다. 바로 애니파크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차구차구'가 그 주인공입니다.



차구차구를 얘기하려면 먼저 개발사인 애니파크를 언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애니파크는 유명 야구게임 '마구마구'를 개발해 유명해진 개발사입니다. '마구마구'는 지난 2006년부터 서비스된 장수게임으로 지금도 많은 고정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마구마구로 큰 성공을 거둔 애니파크가 다음으로 선택한 게임은 '차구차구'입니다. 이번에는 축구를 선택한 것이죠.

차구차구는 마구마구와 비슷한 SD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이 게임 역시 국제축구선수협회와 K리그 라이선스를 획득해 호날두, 메시, 루니 등 실존하는 유명 축구선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구마구와 비슷한 선수카드 시스템도 차구차구에 도입돼 있습니다. 능력치에 따라 선수카드의 등급은 노말, 스페셜, 레어, 엘리트 등으로 나뉩니다. 보다 높은 등급을 카드를 얻으면 아무래도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겠죠.

높은 등급의 카드는 '잠재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종의 특수스킬인데 무회전킥, 터닝슛, 마르세유턴, 팬텀드리블 등 총 60가지 이상의 공격형, 수비형 잠재력이 있습니다. 게임 도중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잠재력은 경기 승패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차구차구에는 총 4가지 게임모드가 준비돼 있습니다. 루키리그부터 슈퍼스타리그까지 총 5개의 리그를 즐길 수 있는 '싱글모드'와 감독이 돼 실시간 전략으로 친구와 승부하는 '배틀리그', 폭탄맨, 펌프킨 등 다양한 캐릭터와 대결하는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스페셜리그', 리듬게임과 유사한 형식의 '미니게임' 등인데요. 회사 측은 축구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합니다.

월드컵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 축구에 대한 니즈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피파온라인3 M이나 차구차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기 중계방송을 기다리는 동안 이 게임들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경기가 시작돼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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