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미나 교재나 카달로그, 전단지를 제작해야 할 경우 인터넷에서 인쇄업체를 검색하거나 지인을 통해 관련 업체를 소개받아 처리한다.
이 경우 인쇄업체의 제작 능력과 가격경쟁력, 서비스 품질을 비교하기 힘들다. 이런 불편을 덜어주는 인터넷 인쇄 포털 서비스가 일본에 등장해 성업중이다.
2009년 인쇄 통신판매 가격 비교 사이트로 출발했던 라쿠스루(Raksul)가 그 주인공이다. 시작은 가격 비교 사이트였지만 인쇄 업체를 설득해 2011년엔 인쇄 견적을 대신받아 처리하면서 일본 최대 인쇄 주문 대행 업체로 성장했다.
라쿠스루의 가장 큰 경쟁력은 원스톱 인쇄 신청절차와 저렴한 가격이다. 라쿠스루는 일본 전국 3만7천개 인쇄소와 계약을 맺고 주문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지역에 발주를 할 수 있다.
3만개 넘는 인쇄 업체는 고객 유치를 위해 가장 저렴한 제작 단가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라쿠스루를 이용하면 시중 단가 10분의 1 수준에서 인쇄를 할 수 있다.
고객은 라쿠스루 사이트에서 주문할 인쇄물 유형과 가격, 수량, 수신처, 수신 일자 등만 기입하면 전국 인쇄업체의 견적을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맘에 드는 조건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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