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일본서도 ‘특급 소방수’될까
2013.12.03 오후 2:44
오승환 선수, 일본 프로야구 한신 입단
'끝판대장' 오승환(31, 삼성)이 마침내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다. 새 소속팀은 '오사카의 맹주' 한신 타이거즈다.






오승환은 한신과 이적료를 포함해 2년간 총액 9억엔(약 95억원)이라는 거액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신의 나카무라 가즈히로 단장도 이번달 중으로 한국을 찾아 오승환과의 계약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오승환의 통산 성적은 28승 13패 277세이브. 입단 초기를 제외하고 줄곧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세이브 부문 한국 야구 신기록을 갖고 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연수 8년을 채운 오승환은 구단 동의 아래 해외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삼성 구단은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3연패에 절대적인 공을 세운 오승환을 대승적 차원에서 흔쾌히 풀어주기로 했다. 덕분에 오승환은 한국 프로야구에 이어 이젠 일본에서 ‘소방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