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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8년]스크린에 반짝, 2012 슈퍼루키 베스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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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한국영화 호황 속 올해는 유난히 많은 신인배우들이 스크린 속에서 빛을 발했다. 데뷔작부터 주연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신인부터 쟁쟁한 선배들 속에서 존재감을 오롯이 드러낸 실력파, 여기에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닌 아이돌에서 영화배우 출사표를 던진 톱스타, 브라운관의 인기를 업고 스크린 데뷔전을 치르는 중고신인까지 신인들의 활약이 빛났다.

조이뉴스24 창간 8돌을 맞아 올해 스크린을 빛낸 슈퍼루키 8명을 꼽아봤다.(이하 가나다순)

◆김고은

올 상반기 영화계를 사로잡은 스크린의 히로인. 영화 '은교'의 타이틀롤을 맡으며 화려하게 데뷔식을 치렀다. 박범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은교'에서 김고은은 대선배 박해일과 호흡을 이뤄 대범한 연기를 펼쳤다.

70세 노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17살의 어린 은교 역을 맡은 김고은은 한예종에 재학중인 연기지망생에서 영화계가 주목하는 여배우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과감한 노출 연기와 해맑고 풋풋한 외모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인 김고은은 올해 영화상 신인여우상을 꿰차며 기염을 토했다.

◆김성균

백상예술대상에 이어 영평상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김성균은 올해 영화계가 발견한 최고의 수확 중 하나다. 79년생으로 늦은 나이에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로 데뷔한 김성균은 일명 '깍두기 머리'의 조직 2인자로 분해 강렬한 신고식을 치렀다. 리얼한 부산 사투리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김성균은 두번째 영화 '이웃사람'에서 당당히 주연을 맡아 흥행을 견인했다.

◆김수현

올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사로잡은 슈퍼루키 김수현은 영화 '도둑들'로 영화에 데뷔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최고의 인기 상종가를 친 김수현은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로 등극한 '도둑들'에서 순정파 도둑 '잠파노' 역을 맡아 첫 영화에서도 대박을 쳤다.

'정글피쉬' '드림하이'를 통해 탄탄하게 연기 내공을 쌓은 김수현은 여심을 설레게 하는 수려한 외모로 드라마와 영화, 광고에서 연달아 흥행타를 쳤다. 현재 첫 주연영화 '위대하게 은밀하게'를 촬영 중이다.

◆김재중

가요계 톱스타에서 영화계 신인으로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 김재중. 최근 드라마 '닥터진'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 김재중은 영화 '자칼이 온다'로 스크린 첫 나들이를 나섰다.

영화 '자칼이 온다'는 어리바리한 여자킬러인 여자주인공이 인기가수를 납치한 뒤 의뢰를 받은 엉뚱한 방식으로 살해하려 하고 그 와중에 경찰이 출동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배형준 감독이 연출하고 송지효가 주연을 맡은 이번 영화에서 김재중은 생애 첫 코믹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를 호령한 톱스타에서 신인배우로 충무로에 첫 발을 내딛은 김재중의 코믹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박시후

브라운관의 '훈남' 박시후는 11월 개봉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역을 맡아 파격적인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희대의 연쇄살인범, 그리고 그가 집필한 살인참회록이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파격적인 소재를 그린 이번 영화에서 박시후는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 역으로 분했다. 선배 정재영과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칠 박시후는 인기 드라마 '공주의 남자' 이후 차기작으로 선택한 '나는 살인범이다'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수지

첫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의 타이틀을 거머쥔 수지는 김고은과 더불어 올 영화제 여자 신인상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학 신입생 '서연' 역을 맡아 풋풋하고 청순한 매력을 선보인 수지는 역대 한국 멜로영화 흥행 1위의 위업을 이루며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연기에 도전한 후 장르 영화의 주인공으로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수지는 아이돌을 겸한 연기자라는 편견어린 시선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호연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윤상현

올해 영화계 신인 중 가장 늦은 데뷔식을 치르는 윤상현은 브라운관에서는 이미 검증받은 톱스타다. 대중적인 인지도와 높은 흥행성을 자랑해온 윤상현의 풋풋한 첫 영화는 코미디 영화 '음치클리닉'이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윤상현이 첫 영화로 선택한 '음치클리닉'은 짝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선천적인 음치에서 벗어나려 고군분투하는 여자 '동주'(박하선 분)와 그 여자를 도와주려다 엉겁결에 애정전선에 합류하게 되는 음치클리닉 강사 '신홍'(윤상현 분)의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다.

윤상현은 첫 스크린 데뷔작인 '음치클리닉'을 통해 감춰왔던 코믹감을 제대로 발휘하며 새로운 코믹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조정석

영화 '건축학개론'이 수지와 함께 탄생시킨 최고의 신인배우. 뮤지컬계의 스타 출신으로 첫 스크린 도전적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의 친구 '납뜩이' 역을 맡아 영화에 웃음을 선사했다.

첫사랑에 설레고 실연에 아파하는 친구를 위해 함께 웃고 울어준 '납뜩이'는 누구에게나 한명을 있을법한 '절친'을 생각나게 했다.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캐릭터화될 정도로 명장면과 명대사를 낳은 '납뜩이'를 뒤로 하고 조정석은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는 남성적인 매력을, 영화 '강철대로:구국의 철가방'에서는 코미디와 진중함을 오가는 상반된 캐릭터를 선보였다. 차기작 '관상'에서는 대선배 송강호와 호흡을 이뤄 첫 사극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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