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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유노윤호는 남매 같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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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진이 최근 가수 유노윤호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된 것과 관련, 유노윤호는 남매 같은 친구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박수진은 최근 유노윤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수진이 유노윤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궁'을 관람하러 갔다가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것.

박수진과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개그맨 박지선은 최근 인터뷰에서 "수진이와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에 유노윤호 공연을 혼자 보러 갔더라"고 질투 어린 농담으로 말을 꺼냈다.

박수진은 "유노윤호와 찍은 사진이 이렇게 화제가 될 지 몰랐다. 표가 한 장 밖에 없었다"고 웃었다.

박수진은 "유노윤호랑은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다. '슈가'로 데뷔할 때 윤호는 다나의 래퍼였다. 같은 연습실을 쓰면서 친분을 쌓았다. 동방신기 팬들도 우리가 친한 것을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진과 유노윤호는 지난 4월 그룹 제이리치(J.Rich)의 데뷔곡 '안녕 내 사랑'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적도 있을 정도. 연예계서는 유명한 단짝 친구다.

박수진은 또 유노윤호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유노윤호를 다 멋있다고 하는데 너무 어렸을 때부터 봐서 그런 생각이 안 든다. 너무 성격이 비슷하고 닮은 점이 많다. 지금도 세수를 안하고 만날 수 있을 정도로 편한 남매 같은 친구다"고 말했다.

박수진은 최근 종영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통해 인기를 모았으며 현재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테이스티 로드'의 MC로 활약하고 있다. 조만간 차기작을 확정짓고 안방극장에 컴백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김일권 객원기자 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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