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재벌X형사2' 안보현이 양손에 피를 묻힌 채 친구의 시신과 함께 발견되는 엔딩을 완성해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유승호가 섬뜩하고 기이한 본색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에 '재벌X형사2' 시청률은 7.8%를 기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10회 시청률은 전국 7.8%, 수도권 7.6%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6%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최고 2.8%를 얻었다.
!['재벌X형사2' 10회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39efe9ef52ddb5.jpg)
이날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는 주연예고 학생들을 죽음으로 내몬 진범이 교장 정주희(전혜빈 분)임을 밝혀내고 통쾌하게 응징했다. 숨진 백유나(방예인 분)가 남긴 다잉 메시지 '저주한다'의 혈흔 자국을 유심히 살피던 진이수는 원래 쓰려던 글자가 '저주'가 아닌 교장 '정주희'의 이름이었음을 간파해 낸 것. 이후 또 다른 피해자인 문세연(노주은 분)의 집을 다시 찾은 진이수와 주혜라는 할머니(변중희 분)가 가지고 있는 문세연의 예전 휴대폰 안에서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 영상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사건의 내막은 충격적이었다. 정주희는 백유나의 어머니에게 뇌물을 받고 그를 예술제의 주연으로 세웠다. 이에 실망한 백유나가 자수를 요구하자 칼로 그의 손목을 그어 자살로 위장 살해했다. 우연히 살인 현장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문세연은 예술제 주인공과 대학 입학을 빌미로 정주희를 협박했다. 이에 정주희는 천식 환자에게 치명적인 마약 '루비'를 이용해, 천식을 앓고 있던 문세연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 진이수는 끝까지 자신의 범죄를 정당화하는 정주희에게 "이제부터 사람들은 당신을 한국무용의 전설이 아니라 살인자로 기억할 거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성원(유승호 분)을 둘러싼 연쇄 실종 사건의 실체에 한 걸음 다가갔으며, 진이수와 유성원의 첫 만남도 공개됐다. 유성원은 어린 시절 정신과에서 진이수를 만났던 기억을 꺼내 들며, 당시 모두가 이상하게 여겼던 자신의 그림을 진이수만이 이해해줬다고 회상했다. 진이수는 유성원이 살인자임을 확신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진이수는 거실 소파에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 있는 친구 김영환(최동구 분)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진이수를 찾아온 강력 1팀은 피에 젖은 진이수와 시신을 동시에 목격했다. 특히 이어진 쿠키 영상에서는 환각에 빠진 듯한 진이수가 망설임 없이 칼로 김영환을 찌르는 장면이 담겼다. 이로 인해 진이수가 살해범으로 몰리면서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이 증폭됐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사랑이 온다'는 14.2%, MBC '유부녀 킬러'는 9.3%, tvN '포핸즈'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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