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연극 '클로저'가 2년 만에 돌아온다. 배우 최강희, 홍종현, 이나연, 이도윤 등 첫 무대에 도전하는 배우들도 함께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진행된 연극 '클로저' 제작발표회에서 최강희, 홍종현, 이나연, 이도윤 등 2004년 개봉한 영화의 감동에 이끌려 연극에 도전하게 된 배우들은 설레고 벅차는 감정을 고백했다.
![(왼쪽부터)오만석-배수빈-홍우진-최강희-리사-장희진-소주연-이나연-홍종현-강영석-이도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클로저' 제작 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ac3fb9e6524c5.jpg)
"'클로저'는 나의 취향저격 영화였다"고 밝힌 최강희는 "연극 무대는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주저했는데), 문근영과 진서연이 '클로저'를 추천하더라. 덕분에 용기가 생겼다"고 무대에 도전하게 된 과정에서 힘이 된 동료배우들의 이름을 거론했다.
연극에서 최강희는 리사 장희진과 함께 두번의 운명적인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성적이고 스마트한 상류층 사진작가 안나 역을 맡았다.
앨리스와 안나 사이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댄 역의 홍종현은 "그간 연극과 인연이 안됐는데 '클로저'에 마지막에 캐스팅됐다"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고, 현재과 그리 멀지 않은 시점의 작품이라 도전해보게 됐다"고 전했다.
치명적인 매력의 앨리스 역을 연기하는 이나은은 "극중 흡연씬이 있지만 부담이라기 보다는 색다른 도전으로 새각하고 있다. 재밌게 배우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이번 작품에는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린 리사도 함께 한다. 이번 작품은 리사에게도 첫 연극 작품이다. 그는 "음악없이 대사로만 표현한다는 게 무서워서 지금껏 연극을 주저해왔다"라면서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시점에 첫 연극 작품으로 클로저를 하게 돼 감사히, 재밌게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로저'는 1990년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래리, 안나, 댄, 앨리스 네 명의 남녀가 서로의 삶에 얽혀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이다. 오만석 배수빈 홍우진(래리 역), 홍종현 강영석 이도윤(댄 역), 최강희 리사 장희진(안나 역), 전성민 소주연 이나은(앨리스 역)이 출연한다.
![(왼쪽부터)오만석-배수빈-홍우진-최강희-리사-장희진-소주연-이나연-홍종현-강영석-이도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클로저' 제작 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86efecc92e5ed.jpg)
![(왼쪽부터)오만석-배수빈-홍우진-최강희-리사-장희진-소주연-이나연-홍종현-강영석-이도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클로저' 제작 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84861f422387c.jpg)
![(왼쪽부터)오만석-배수빈-홍우진-최강희-리사-장희진-소주연-이나연-홍종현-강영석-이도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클로저' 제작 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b3f187322ad01.jpg)
2004년 십연에 이어 또한번 '클로저' 연출을 맡은 김지호 연출은 "지난 시즌은 좀 더 감추고 표현을 안하는 데 집중했는데 이번엔 좀 더 솔직하고, 각자 개성을 살리는 쪽으로 준비했다"면서 "'클로저'는 다롬한 사랑이야기지만 끈적이지 않는다. 연민과 냉소가 공존하는 현실 속 사랑을 그린다. 영화보다 좀 더 직설적이고 건조하고 간결한 대사로 네 사람의 관계이 얽힘을 그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9월15일부터 12월6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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