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독립운동가 후손이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광복 81주년 무명의 헌신, 불멸의 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홍지민은 아버지가 독립운동가 홍창식 선생이라며 "16세 때 독립운동을 결심하시고, 옥중에서 해방을 맞이하셨다. 아빠가 지금까지 살아계셨다면, 제가 공연하는 모습을 보셨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76a23127cb7a5c.jpg)
이어 홍지민은 "아버지는 비밀 결사대에 가입하셔서 일본군 군수 물자를 폭하는 활동을 하시다가 동료들과 체포되셨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투옥되고, 옥중에서 해방을 맞이하셨다"며 "아버지는 광복 이후 가족들에게 독립운동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아버지가 이북에서 내려오셨다 보니까 좀 부담감이 있으셨던 것 같다. 저희는 전혀 몰랐다.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으면서 (독립운동)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홍지민은 "저희 아버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다. 아버지가 뇌출혈로 한쪽이 마비되셨는데도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기록을 남기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서류 작업을 하셨다. 독립운동하셨지만, 서류로 작성못한 분들이 너무 많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일하셨다. 전 그런 아빠가 참 자랑스럽다"고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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