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혜수가 '시그널2' 편성 연기와 관련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김혜수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갖고 쿠팡플레이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출연한 김혜수가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efcafc2ec6112c.jpg)
김혜수는 이날 드라마 '시그널2'를 볼 수 있냐는 질문을 받고 "(편성은) 제가 정하는게 아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김혜수는 "'시그널'은 관객들이 너무 사랑해줬지만 예상된 것이 아니다. 제겐 충만하고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시즌2를 하게 됐는데, 개인적으로는 하지 않고 남겨두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김혜수는 '시그널' 시즌2 출연엔 안태진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시즌1의) 김원석 감독님이 너무 좋았다. '나의 아저씨'처럼 내겐 '나의 감독님'이다. 시즌2를 하면서 연출자가 바뀌었다, 안태진 감독님이 아니었으면, '시그널2'를 안했을 것 같다. 배우로서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앞으로 할 작품에 내가 필요한 역할이 있을지는 모르지 않나"라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김혜수는 "촬영하는 현장이 너무 좋았다. 연기로 도달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 현장을 경험한 것만으로도 배우가 경험할 수 있는 충분한 가치를 얻었다. 소중한 현장이었다"고 떠올렸다.
김혜수는 "현장을 떠난 다음은 제 것이 아니다. 그걸로 다 끝났다"면서 현재 공개 중인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두 번째 시그널'은 지난 2016년 방영된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지난해 8월 모든 촬영을 마쳤다. 그러나 조진웅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서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다.
'두번째 시그널'에 앞서 선보인 쿠팡플레이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다. 김혜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가족 일상 채널 '박대장이 간다'를 대형 채널로 키워낸 100만 인기 인플루언서 박경희를 연기했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매주 금요일 2회씩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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