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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아내 이수진, 월드컵 민폐 응원 논란 사과 "부모 책임, 주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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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 가족이 새벽 시간대에 축구 응원을 펼쳐 민폐 논란이 일자, 이동국 아내 이수진이 사과했다.

이수진은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남매를 키우면서 여러 가지 일까지 함께하다 보니 가끔은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라며 "나는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 혹시 아이들에게 부족한 엄마는 아닐까. 제 그릇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걸 알기에, 늘 부족함을 느끼고 반성도 많이 한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동국이 '2018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이동국이 '2018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이수진은 "오늘도 조금 더 좋은 엄마가 되어야지라고 매일 다짐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라며 "그래도 아이들은 하루하루 참 빠르게 자라고, 지금 이 시간이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이라는 걸 알기에 조금 서툴고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함께하려고 한다"라고 오남매 엄마로서의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

그는 "최근 새벽, 월드컵 경기에서 메시의 골이 터지는 순간 너무 흥분했던 나머지 아이가 뛰며 이웃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아이의 행동이라고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 부모인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월드컵 응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늦은 시간 주변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동국의 가족은 월드컵 새벽 시간대 민폐 응원 논란에 휩싸였다. 이수진은 지난 8일 새벽 3시에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16강전 경기를 가족들이 시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 골이 터지자 딸은 큰 소리를 쳤고, 아들은 바닥으로 점프하는 등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새벽 3시에 함성이라니, 주변 이웃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 '응원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웃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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