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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제, 정산금 두고 법적 다툼…소속사 "지급 완료, 계약해지 확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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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댄서 노제가 소속사와 정산 문제를 놓고 법적 갈등 중이다. 노제 소속사는 현재 미지급 된 정산금은 없다고 밝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제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고, 지난 2월에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박범석)는 심문기일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는 노씨 측과 소속사 측의 대리인이 참석했다.

노제는 지난해 4월부터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노제 측은 "지난해 4월 노씨와 소속사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계약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며 "노씨의 활동으로 수입이 발생했으나 소속사는 수익금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무가 노제가 소속사와 법적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스타팅하우스]
안무가 노제가 소속사와 법적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스타팅하우스]

노제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측에 계약해지도 통보했다. 노제는 계약해지 통보 후 소속사가 뒤늦게 정산금을 지급했으며, 소속사 측이 자의적으로 금액을 산정했다고 주장했다.

노제 측은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정산서 제공을 요청했지만 소속사가 이행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신뢰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며 지난해 11월 계약 해지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스타팅하우스 측은 노제의 정산금 미지급 배경에는 '갑질 논란'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수익 분배 비율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노제의 SNS 광고 갑질 논란이 불거져 광고주의 항의가 있었고, 이를 수습하는 것이 먼저였다는 것.

스타팅하우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상호 간의 수입 정산분배 비율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정산이 미뤄진 것"이라며 "현재 정산금은 모두 지급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해서는 "계약해지 관련 건은 현재 조정 단계로,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노제는 지난 2021년 10월 종영한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해 7월 노제가 브랜드 SNS 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갑질 의혹이 제기되면서 활동을 멈췄다. 당시 노제는 "변명의 여지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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