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박민영 검찰조사·음주운전 오보·이두희·서주원 영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박민영, 빗썸 부당이득 관여로 검찰조사?…소속사 묵묵부답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 친구이자 국내 굴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씨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SBS는 "박민영이 13일 검찰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차명 거래에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과 함께, 수억 대의 차익이 발생한 사실을 포착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검찰은 강종현이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로서 관계사 주가 조작, 횡령 등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 박민영이 관여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박민영은 검찰 조사에서 차명 거래 등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민영을 출국 금지하고 추가 소환 여부 등을 검토 중입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고 있습니다.

박민영은 지난해 9월 강종현과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박민영은 소속사를 통해 "강종현과 이미 결별한 사이"라는 입장과 함께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언니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알렸습니다.

가상 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은 강종현은 현재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됐습니다.

◆ 40대 배우 음주운전 오보 해프닝…경찰 "20대 동명이인"

40대 남자배우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람은 40대 남자배우가 아니고 20대의 일반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명이인으로 인한 오보 해프닝이었던 것입니다.

이날 한 매체는 40대 배우 A 씨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입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A씨가 영화 '경관의 피'와 '블랙머니' 등에 출연했다고 전하면서, 해당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에 불똥이 튀었습니다.

이에 일부 배우 소속사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당사자가 아니다"고 난감해했습니다.

◆ '지숙 남편' 이두희, 횡령·사기 무혐의 처분

지숙 남편이자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가 횡령, 사기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14일 멋쟁이사자처럼은 구 메타콩즈 경영진 측이 제기한 이두희 대표의 업무상 배임 및 횡령, 사기 혐의에 대해 "지난 8일 불송치(범죄 인정 안됨, '무혐의') 결정을 통보 받았다"라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앞서 NFT(대체불가토큰) 기업 메타콩스의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13일 이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업무상 횡령)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당시 SNS를 통해 "메타콩즈 임직원 임금 지급에 대한 책임은 현 메타콩즈 경영진에 있다. 그러나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자 메타콩즈 임직원들이 예정된 일정에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고 밝혀왔습니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두희 대표는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NFT 시장에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 아옳이, 서주원 외도 영상 공개…"오해 해소, 마지막 되길"

유뷰버 아옳이가 전남편 서주원의 외도영상을 공개한 뒤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아옳이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제가 인터뷰까지 해야 하는 게 맞을까. 고민이 참 많았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저에 대한 오해들이 자꾸만 쌓이고 또 쌓여 가고. 제 채널에서 해명할 방법도 있겠지만 이옳이 채널에서는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정말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또 다른 공격이 들어온다면. 대응 없이 제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힘내서 잘 살아보려고 한다"라며 "그동안 저에 대해 작은 오해라도 있으셨던 분들 인터뷰 영상을 통해 해소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옳이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을 통해 서주원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상간녀와 스킨십을 직접 목격했다면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지난해 10월 결혼 4년 만에 협의 이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