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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김구라 늦둥이·'오징어게임'·비아이 집행유예·헝다 파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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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김구라, 늦둥이 얻었다…"12세 연하 아내 최근 출산"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한 12세 연하 아내 사이에서 아이를 얻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방송인 김구라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
방송인 김구라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MBC]

김구라의 아내 A씨는 추석 연휴 직전 경기도 일산의 한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별 및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가 조금 일찍 태어나 주변에 출산 소식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구라는 2015년 이혼한 뒤 이후 A씨를 만나 지난해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로 가족이 됐으며, 이후 약 1년여가 지나 아이를 품에 안게 됐습니다.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 그리에게 23세 차 동생이 생긴 셈인데, 그리가 지난 6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남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재조명 되기도 했습니다.

52세 김구라가 아빠가 됐다는 소식에 박명수와 지상렬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도 쏟아졌습니다.

◆ '오징어게임' 글로벌 흥행…외신 호평 "기이하고 매혹적"

'오징어 게임' 스틸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스틸 [사진=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내외 호불호가 극명한 작품이지만, 넷플릭스 미국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은 지난 17일 전 세계 공개 이후 국내는 물론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K콘텐츠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전체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와 카타르, 오만, 에콰도르, 볼리비아에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을 향한 해외 평단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작품을 본 해외 매체들은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다. 6번째 에피소드는 올해 본 TV 프로그램 에피소드 중 최고다"(Forbes), "신선한 아이디어를 스릴 넘치는 드라마로 승화시켰다"(Decider), "단순한 놀라움 그 이상을 선사한다"(film-rezensionen.de/독일), "K드라마의 고전적인 표현에서 벗어난 서스펜스를 제공한다. 당신의 신경을 자극할 훌륭한 시리즈"(RTL/프랑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극한의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직시한 풍자와 메시지에 "천재적인 황동혁 감독의 알레고리. 자본주의 사회의 강력한 축소판을 제시한다"(NME)라고 평했습니다.

물론 호평만 있는 건 아닙니다. 여성 캐릭터를 성적 대상으로 그려내거나 여성의 나체를 장식품으로 쓰는 등 여성을 도구화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개연성의 부재, 세트가 아쉬울 정도로 맥 빠지는 게임 방식, 표절 논란 등 혹평도 있습니다.

◆ '마약 투약' 비아이, 항소 없이 집행유예 확정

 비아이가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비아이가 JTBC '마리와 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집행유예형을 확정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는 1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비아이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으며, 150만원의 추징과 80시간 사회봉사,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비아이 측의 항소 기한은 지난 17일까지였으나 항소 없이 형을 확정 받았습니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월과 5월 지인이었던 한 모씨를 통해 초강력 환각제인 LSD를 구매하고, 이중 일부를 투약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비아이는 아이콘에서 탈퇴하고 YG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도 "한때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고 마약 투약 사실은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경찰조사에서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해 말을 바꿨습니다.

◆ '파산설' 헝다그룹…2대 주주 "보유 지분 전량 매각 검토"

헝다그룹이 파산설에 휩싸인 가운데 2대 주주인 화인부동산이 헝다그룹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인부동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헝다그룹의 주식 1억890만주를 총 2억4650만홍콩달러(약 303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나머지 지분 7억5110만주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이날 홍콩 거래소에 신고했습니다.

헝다그룹의 모든 지분을 청산할 경우, 화인부동산은 약 95억홍콩달러(약 1조4446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에도 매각을 진행하는 것은 헝다그룹의 회생 가능성이 그만큼 낮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찬 호이완도 앞서 헝다그룹의 주식을 대량 매각한 바 있습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은 차입금을 바탕으로 부동산 개발에 매진해 왔으나, 중국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데다 당국이 부동산 가격 통제에 나서면서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세계 경제 전문가들은 헝다그룹의 파산할 경우 자칫 리먼 브라더스 사태처럼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헝다그룹이 현금 흐름 문제가 있지만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이후 부채 상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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