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모든 촬영을 종료했다.
3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이 모두 완료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박지후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들이 라인업을 완성해 큰 기대를 모았다. 이병헌은 위기 상황 속 단호한 결단력과 행동력으로 황궁아파트를 이끄는 임시주민대표 영탁 역을, 박서준은 영탁의 눈에 띄어 발탁된 후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민성 역을 맡았다.
또 박보영은 민성의 아내이자 간호사 출신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다친 이들을 돌보는 명화를 연기했다.
특히 박서준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을 끝마치고 마블 영화 촬영을 위해 3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박서준이 마블 스튜디오 영화 출연을 확정 짓고 금일 오후 출국했다"라며 "박서준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다만 출연 작품명과 캐릭터, 촬영지, 촬영 기간 등 영화 관련 자세한 정보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하지만 알려진 바로 박서준은 '캡틴마블'의 후속편인 '더 마블스'에 합류해 브리 라슨, 모니카 램보, 카밀라 칸 등과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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