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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아이즈원 해체·손나은·이모부부 '물고문 50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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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 아이즈원 해체, 일본인 멤버들 눈물의 귀국길

그룹 아이즈원이 아시아 음악 시상식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AMA)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 CJ ENM]

그룹 아이즈원이 2년 6개월 간 프로젝트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미야와키 사쿠라, 아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가 팬들의 배웅 속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은 29일 모든 활동을 종료하고 해체합니다. 팬카페 및 모바일 메시지 등의 활동도 자연스럽게 끝이 납니다.

이날 사쿠라와 나코, 히토미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수많은 팬들이 일본인 멤버들을 배웅했으며, 멤버들은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히토미는 귀국길, 아쉬움에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아이즈원의 마지막 공식 활동은 지난달 진행된 온라인 콘서트 '원, 더 스토리'였습니다. 아이즈원은 그룹 활동 종료를 선언하며 "지치고 힘들 때마다 멤버들과 위즈원(공식 팬클럽)이 있어서 잘 버티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며 "항상 든든한 저희 편이 되어주시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원 소속사로 돌아가 연예 활동 및 재데뷔를 준비합니다. 장원영 안유진은 스타쉽 신인 걸그룹, 사쿠라는 빅히트 뮤직 신인 걸그룹 준비에 돌입하며, 최예나는 각종 예능을 통해 활동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기존 걸그룹에 아이즈원 멤버가 추가 투입 되는 형식은 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습니다.

◆ 손나은,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YG엔터 가나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제작발표회 [MBC ]

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현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FA 시장에 나왔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논의 중으로,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이핑크 손나은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팀에 대한 애정은 6인 모두 한결같기에, 당사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손나은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입니다.

YG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희애와 차승원, 최지우, 강동원, 장기용, 이성경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그룹 활동 뿐 아니라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해온 손나은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나은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인간실격' 출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 故 천정하, 하늘의 별이 된 베테랑 배우…비보에 추모물결

연극과 영화,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동했던 배우 천정하가 27일 향년 52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차려져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배우 천정하가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최근까지도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던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8일 유족들에 따르면 故 천정하는 전날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저혈압 등 신부전증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됩니다.

고인은 29년 간 연극 무대에서, 또 드라마와 영화에서 꾸준히 연기를 해왔던 베테랑 배우였습니다. 최근까지도 JTBC '괴물', tvN '마우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배우 오민정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천정하 선배님이 오늘 아침에 영면하셨다고 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습니다. 천정하의 조카인 배우 A씨는 "저를 연극 뮤지컬배우의 길로 인도해주신 일등공신 우리 이모 천정하 배우님께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라며 많은 배우들이 조문을 왔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이 생전 SNS에 남긴 흔적들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마스크가 안 팔리니 마스크 스트랩을 팔아볼까? 생노동이긴지만"이라는 글과 함께 손뜨개질로 만든 마스크 스트랩을 공개했습니다. 생활고를 암시한 이같은 게시물이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또한 딸과 함께한 영화 데이트의 행복함, 훌쩍 커버린 딸 사진 등을 게재하며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7시에 엄수됩니다.

◆ 이모 부부, 10살 조카 '물고문 50분'…"살해 고의 없었다"

inews24

귀신이 들렸다는 이유로 10살 조카를 마구 폭행하고 머리를 욕조에 집어넣었다가 빼는 '물고문' 학대를 해 사망케 한 이모 부부가 무려 50분에 걸쳐 범행한 것으로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29일 수원지법 형사15부 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변호인 의견서에 기재된 이모 A(34·무속인)씨와 이모부 B(33·국악인)씨의 혐의 중 핵심인 '물고문' 사건 당시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A씨 부부는 지난 2월 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조카 C(10) 양을 3시간에 걸쳐 폭행하고, 화장실로 끌고 가 손발을 빨랫줄로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머리를 물이 담긴 욕조에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 모두 단독으로 조카인 C양을 수차례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나 미필적으로나마 살해의 고의는 없었다는 취지로 살인 혐의를 부인한다"며 "또 이들은 공모하지 않고 시간차를 두고 C양을 폭행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C양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된 '물고문' 행위는 50여분간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변호인 측은 "50분간 계속된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변론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살인의사를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자의 사인, 사망 직전 상태, 물고문 수법 등을 보면 살인의 고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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