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상적인 리그 일정 소화가 어려워졌다.
EPL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스턴 빌라가 17일 치를 예정인 에버턴과 홈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이사회애서 논의 후 결정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애스턴 빌라는 1군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구단 직원이 다수 나왔다. 이 때문에 구단 훈련장은 패쇄됐다.
애스턴 빌라는 1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 자가격리 중인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 9일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버풀전에는 제대로 된 전력으로 나서지 못했다.
애스턴 빌라는 당시 23세 이하와 19세 팀 선수로 팀을 구성해 리버풀과 경기를 치렀고 1-4로 졌다. 소속팀의 EPL 일정도 차질이 생겼다.
정상적으로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을 맞았다.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4일 열릴 예정인 애스턴 빌라-뉴캐슬전 경기도 오는 23일로 재조정됐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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