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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마이크잡는다 배구매거진 프로그램 패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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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현역 선수 시절 박철우(한국전력) 문성민(현대캐피탈)과 함께 한국 남자배구를 대표한 3대 공격수로 꼽힌 김요한이 다시 코트로 돌아온다. 선수 복귀는 아니다.

김요한은 KBS N 스포츠 배구매거진 프로그램인 '스페셜 V' 패널로 합류할 예정이다.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는 오는 17일 개막한다. V리그 주관방송사인 KBS N 스포츠와 SBS스포츠도 새 시즌 시작과 함께 경기 생중계를 비롯해 배구팬과 시청자를 위한 배구 매거진프로그램을 다시 선보인다.

김요한은 앞으로 상황에 따라 배구해설위원으로도 나설 수 있다. KBS N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설위원에 변화를 줬다.

OK저축은행 센터 김요한(위쪽)이 지난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홈 경기 타임아웃 도중 김세진 감독의 작전 지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박희상 해설위원(현 송산고 감독)을 대신해 김세진 전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 감독이 다시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김 전 감독은 지난 2013년 창단한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기 전 공중파 KBS 및 KBS N 스포츠 배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김요한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면 1년 만에 다시 김 전 감독과 만난다. 김요한은 지난 2017년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두 시즌 동안 뛰었다.

공교롭게도 김요한은 2018-19시즌 종료 후 선수 은퇴했고 김 전 감독도 그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OK저축은행은 팀 창단 때부터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김 전 감독을 보좌했던 석진욱 수석코치가 이어서 지휘봉을 잡았다.

김요한은 광주전자공고와 인하대를 거쳐 지난 2006-0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으로부터 지명 받았다. 청소년대표팀 시절부터 대형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고 잘생긴 외모로 많은 인기와 관심을 모았다.

그는 국가대표팀에서도 박철우, 문성민 등과 함께 주포로 활약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끌었던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대학생으로 문성민(당시 경기대)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김요한은 V리그 코트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LIG손해보험은 KB손해보험으로 팀이 바뀐 기간까지 포함해 김요한 합류 후 지난 시즌까지 단 한 차례만 '봄배구'에 진출했다. 김상우 성균관대 감독이 팀을 이끌던 2010-11시즌이다.

OK저축은행 시절 센터로 포지션을 이동해 뛴 김요한.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부상 탓도 있었다. 그는 무릎에 이어 어깨도 다쳤고 결국 어깨 부상이 은퇴를 결심한 가장 큰 원인이 됐다.

김요헌은 세터 이효동(은퇴)과 함께 트레이드를 통해 2017년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반전 발판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어깨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했다.

그는 2018-19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코트를 떠났다. 이후 게임회사 이사로 코트 밖 인생을 시작했고 방송 출연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배구 관련 프로그램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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