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최강희, 김영광 주연의 '안녕? 나야!'가 8일 대본리딩을 진행하며 드라마 제작의 첫 삽을 떴다.
10일 KBS 드라마 '안녕? 나야!'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첫 대본리딩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최강희, 김영광을 비롯해 드라마 주요 출연진들이 모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본리딩을 마무리했다.
특히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쓰고 대본리딩에 임했다고, 입장 전 소독을 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제작 비욘드제이)는 장편소설 '판타스틱걸'을 원안으로 하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바람 빠진 공처럼 이리저리 치이던 37세의 어느 날, 17세의 내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이다.
최강희는 극중 제과업체 계약직 직원 반하니를 연기한다. 남편은 커녕 남사친도 없는 강제적 비혼 상태의 37세 여성이다. 반하니는 가장 반짝이고 가장 뜨거웠던 시절인 17세의 나를 만나 조금씩 변화해 간다.
김영광은 제과업체 회장의 차남 한유현 역을 맡는다. 철들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해외 유학에서 쓴 돈을 모두 갚아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이전과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안녕? 나야!'는 9월 중 첫 촬영에 돌입하며 연내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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