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천호진이 '괴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3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천호진은 최근 JTBC 새 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 출연을 확정 짓고 전체 대본리딩에 참석했다.
'괴물'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법과 원칙을 부숴버린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좇는다.
앞서 신하균이 만양 파출소 경사 이동식 역에 여진구가 엘리트 형사 한주원 역에 캐스팅돼 기대감을 높였다. 또 최성은이 정육점 사장 유재이 역을 연기한다. 여기에 천호진이 합류해 탄탄한 연기 라인업을 완성했다.
천호진은 현재 시청률 36.5%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송달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매회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그리고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 후 '괴물'에 합류해 또 한번 명품 연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괴물'은 '열여덟의 순간'에서 감각적이고 세밀한 연출을 보여준 심나연 감독과 '매드독' 등을 통해 짜임새 있는 필력으로 호평받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치밀한 심리스릴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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