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유소연(메디힐골프단)이 우승을 차지한 2020 한국여자오픈이 역대 국내 메이저 대회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SBS골프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생중계 한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한국여자오픈) 평균 시청률은 0.760%(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한국여자오픈 역대 대회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이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주관 투어 5개 메이저 대회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박성현(세마스포츠마케팅)이 우승했던 지난 2015년 한국여자오픈으로 당시 평균시청률은 0.663%였다.

21일 중계된 대회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1.723%를 기록했다. 김효주(롯데골프단)가 유소연을 1타차로 압박하며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펼친 오후 3시 10분경 순간시청률은 2.338%까지 상승했다.
임정민 SBS골프 제작팀장은 "이번 대회의 시청률이 의미가 있는 것은 3일 동안 모두 30시간이상 생중계 하며 얻은 시청률이라는 점"이라며 "보통 일반 대회(4라운드 기준)는 20시간을 생중계 한다. 지난달(5월) 개막한 KLPGA챔피언십과 한국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들이 장시간 중계를 하고 있는 가운데 TV앞으로 시청자들을 불러모은 점은 한국여자골프에 대한 골프 팬들의 수준과 기대치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걸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도 해외 전파를 탔다.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등 9개국에서 동시 생중계됐다. SBS골프 유튜브 채널로도 전세계 골프팬과 만났다. SBS골프 유튜브채널 또한 4라운드 종합 약 18만 뷰(VIEW)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유소연은 대회 우승 상금 2억 5천만 원 전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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