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결말이 나왔다.
11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최종회 대본이 지난 주말 탈고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 박서준이 박새로이 역을, 김다미가 조이서 역을, 유재명이 장가 장대희 회장 역을, 권나라가 오수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첫 방송부터 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한 '이태원 클라쓰'는 5회에서 10%를 넘어섰다. 또 10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4.76%를 얻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6%를 돌파했다. 이는 'SKY캐슬'에 이어 JTBC 역대 드라마 흥행 2위에 해당된다.
화제성 역시 높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3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에 따르면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에서 37.65%의 점유율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독주를 이어갔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는 박서준이 1위, 김다미가 2위, 권나라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제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관심사는 단연코 결말이다. 원작 웹툰은 이미 완결된 상태. 이에 원작과 드라마의 결말이 같을지, 아니면 드라마만의 차별화를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가를 상대로 복수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 중인 박새로이는 '단밤'을 한국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박새로이가 장 회장에게 속시원한 복수를 하고 성공에 정점을 찍을 수 있을지, 또 조이서와 오수아를 둘러싼 삼각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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