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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MLB 복귀 밀워키와 계약…테임스와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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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원 소속팀 두산 베어스의 재계약 제안을 뿌리치고 메이저리그 복귀에 도전한 조쉬 린드블럼(투수)이 목표를 이뤘다.

린드블럼은 메이저리그로 돌아갔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ESPN은 12일(한국시간) 린드블럼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ESPN에서 활동 중인 제프 파산 기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중 하나인 트위터를 통해 "린드블럼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린드블럼과 밀워키의 계약 내용은 3년 동안 912만5천 달러(약 109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 기자는 "옵션까지 다 채울 경우 최대 1천800만 달러(약 214억2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린드블럼은 이로써 5년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11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린드블럼은 이후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어슬래틱스를 거쳤다. 그는 2015년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하며 KBO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롯데에서 브룩스 레일리와 함께 선발진 원투 펀치로 활약했고 2016시즌 뒤 가족 문제로 롯데와 재계약하는 대신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으나 시범경기 후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롯데는 린드블럼에게 다시 러브콜을 보냈고 그는 2017년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린드블럼은 2018년 두산과 계약해 이적했다. 두산에서도 변함 없는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2018년 15승 4패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30경기에 등판해 194.2이닝을 소화하며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이라는 성적을 냈다.

그는 다승 승률,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랐고 정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밀워키는 KBO리그 출신 선수와 인연이 있다.

NC 다이노스에서 간판 타자로 활약한 에릭 테임즈도 밀워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테임즈는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테임즈가 밀워키와 재계약한다면 린드블럼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한편 린드블럼은 KBO리그에서 5시즌 동안 통산 130경기에 나와 63승 34패 평균자책점 3.55을 기록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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