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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의 자책 "올 시즌 실망 내년에 만회할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 최정이 올 시즌 자신의 성적과 활약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최정은 9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올해 141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2리 29홈런 99타점을 기록했다.

공인구 변화로 KBO리그 전체 장타 비율이 감소한 가운데 그는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3홈런)에 이어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토종 거포 자존심을 지켜냈고 지난 2011, 2012, 2013, 2016, 2017년에 이어 통산 여섯 번째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

SK 와이번스 최정 [사진=뉴시스]

그러나 최정은 "골든글러브는 모든 선수들이 꿈꾼다. 오늘 상을 받게 된다면 영광일 것 같다"면서도 "올해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시즌 막판부터 프리미어12 대표팀까지 마무리가 너무 안 좋았다. 모든 부분에서 아쉽고 스스로에게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최정은 9월 이후 18경기에서 타율 2할2푼4리(67타수 15안타) 5홈런 10타점으로 타격감이 썩 좋지 못했다. 키움과 치른 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 1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는 속절 없이 소속팀 시리즈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어 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프리미어12에 출전했지만 8타수 2안타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최정은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을 대표팀에서 만회하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좋게 생각한다면 야구에 대한 열정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내년 스프링캠프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강조했다.

최정은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KBO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하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정은 "지금은 내년을 대비해 몸을 만들고 있다. 다음달부터 캐치볼과 배팅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프링캠프 전까지 따뜻한 해외에서 몸을 만드는 걸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보완할 부분이 많지만 일단 기복을 줄여야 할 것 같다. 올해 홈런과 타점 모두 아홉수를 넘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달라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코엑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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