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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가 바라본 LG "원 팀으로 뭉쳐 상대하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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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에 합류한 정근우가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정근우는 26일 잠실구장 기자실에서 취재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LG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정근우는 지난 20일 열린 2019 KBO 2차 드래프트에서 LG로부터 선택받았다. 전 소속팀 한화 이글스에서 입지가 줄어든 가운데 내야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LG가 정근우에게 손을 내밀었다.

정근우는 "처음엔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LG 선수가 됐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2루수로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된 부분에 대해서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LG 트윈스]
[사진=LG 트윈스]

정근우는 지난 2005년 SK 와이번스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뒤 KBO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2013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해 한화로 둥지를 옮겼고 이번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로 이적하면서 처음으로 서울 연고팀에서 뛰게 됐다.

정근우는 밖에서 바라본 LG에 대해 "올해는 팀 컬러가 더 빨라지고 수비도 강해졌다. LG에서 야구를 하게 된 나와도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특히 팀이 하나로 뭉쳐져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LG를 상대하는 팀들은 내년에 더 힘들어질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근우는 또한 "단점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 경기를 하면 상대하기 힘들었다. 전체적으로 원 팀으로 움직이고 있어서 부러운 점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학 선후배인 박용택 형과 김용의가 함께 야구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해줘 너무 고마웠다"며 "LG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마음이 잘 통하는 가운데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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