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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CNG 조우엽·양태선, 아동학대·특수폭행으로 TS엔터 고소장 제출(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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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TRCNG 조우엽 양태선이 11월 4일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데 이어 소속사 직원 두 명을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혐의로 1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우엽 양태선 측 법률대리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에 따르면 이들의 계약해지 사유는 대표이사의 장기 부재 및 소속 연예인들과의 법적 분쟁 등으로 인한 회사의 매니지먼트 능력 상실, 미성년인 멤버들에 대한 박모 이사의 상습아동학대와 윤모 안무팀장의 조우엽 특수폭행치상 혐의다.

TRCNG [사진=TS엔터테인먼트]
TRCNG [사진=TS엔터테인먼트]

또 이들에 따르면 박모 이사는 게임을 빙자해 '매 맞기 내기'를 해 멤버들을 상습 폭행했고, '비보이' 안무 연습 중 부상을 당해도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았다. 또 멤버들이 숙소생활을 하게 하면서도 식사를 제공하지 않았고, 수도 전기요금 미납으로 단수 단전이 되는 사태가 빈발했다고 주장했다.

정지석 변호사는 "당시 18세 미만이던 멤버들에 대한 위와 같은 행위는 상습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우엽의 경우 2019년 6월 10일 윤모 안무팀장으로부터 철제 의자 등으로 폭행을 당해 전치 14일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어 혼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조우엽 측은 "박모 이사는 폭행범을 비호하기만 할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결국 정신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회사의 다른 직원에게 120만원에 달하는 금전을 갈취당했다"고 강조했다.

양태선 측 역시 "동료 멤버가 회사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는데도 회사가 재발방지는커녕 치료도 제대로 해주지 않고 방치하면서 폭행범을 비호하는 상황에서는 언제라도 유사한 일이 자신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회사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여 더 이상 회사에 있지 못하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우엽 양태선은 2019년 11월 5일자로 회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이들은 박모 이사 외 2명에 대해 아동복지법위반 및 특수폭행치사상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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