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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개봉 첫날 11만 동원…입소문 타고 1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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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블랙머니'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머니'(감독 정지영)는 지난 13일 개봉 첫 날 11만1661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조진웅)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으로, 조진웅 이하늬가 열연을 펼쳤다.

실화 사건을 소재로 예리한 통찰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346만 관객을 동원한 정지영 감독의 전작 '부러진 화살'의 뒤를 이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8만889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139만7953명이다. '82년생 김지영'은 3만6932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30만1610명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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