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퇴장 징계 철회…자신 있었다"
2019.11.06 오전 9:00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27)에 대한 출전 정지 징계 철회에 만족해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 원정 경기에 앞서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언급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러메일'은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퇴장 판정이 뒤집힐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제 상황이 공정해졌고 손흥민의 상태도 괜찮다"고 얘기했다.

[사진=뉴시스]


그는 또한 "손흥민은 에버튼전 이후 망연자실했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 해당 경기가 끝난지 며칠이 지났고 지금은 아주 좋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영국축구협회(FA)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내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철회했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열리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에버튼과의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4분 퇴장당했다. 수비 과정에서 안드레 고메스(포르투갈)에게 백태클을 했다. 고메스는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주심은 당시 손흥민에게 경고를 줬지만 몇 분 뒤 다시 레드카드를 빼들었다. 손흥민은 별다른 항의를 하지 않았고 눈물을 흘리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FA는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다. 고메스의 부상은 손흥민의 태클 이후 세르주 오리에(코트디부아르)와 충돌 과정에서 일어났다는 점을 강조했다. FA는 토트넘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였고 손흥민은 출장 정지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