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5년]"2019년은 ITZY의 해"…연예계가 택한 올해 최고의 신인
2019.11.05 오후 2:00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연예스포츠 전문매체 조이뉴스24가 창간 15주년을 맞이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연예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200명이 참여했다.(복수 응답 가능)[편집자주]

올해는 ITZY(있지)의 해였다. '달라달라'부터 '아이씨'까지 잇따라 성공을 거두며 가요계 새 바람을 일으킨 있지가 연예 관계자가 뽑은 가요 부문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IT'z Different'로 데뷔한 JYP엔터테인먼트 5인조 걸그룹 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받은 뒤, 7월 'IT'z ICY'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섰다. 이 화제성이 이번 설문조사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있지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있지는 '2019년 가요 부문 최고의 신인'을 묻는 질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24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올해 최고의 신인임을 입증했다.

있지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있지는 데뷔곡 '달라 달라'로 K팝 그룹 데뷔곡 중 최단기간 1억뷰 돌파를 기록한 것은 물론, 컴백곡 '아이씨'로 음악방송 12관왕에 오른 것은 물론 가요시상식 신인상을 모두 휩쓸었다. 가요계 신인 걸그룹 중 있지를 넘어서는 두각을 드러내는 팀이 없는만큼, 연말 시상식은 있지가 무주공산의 자리에서 신인상을 싹쓸이할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가 트와이스 다음으로 내놓은 걸그룹인만큼 향후 기대감도 높다. 여전히 K팝 걸그룹 원톱 자리를 유지 중인 트와이스의 뒤를 이어 그 다음 한류 주자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이에 부응하듯 있지는 11월 2일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6일 미국 뉴욕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및 미국 11개 도시에서 쇼케이스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야말로 '될 성 부른 신인'인 셈이다.

◆엑스원·송가인 나란히 2, 3위…여전한 서바이벌 출신 강세

있지의 뒤를 이어 엑스원과 송가인이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Mnet '프로듀스X101'으로 데뷔한 엑스원은 18표를 받아 2위에, TV조선 '미스트롯'으로 전국구 스타가 된 송가인이 11표를 받아 3위에 안착했다.

송가인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송가인은 '미스트롯'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2019년 '인생 역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송가인의 이름을 딴 예능은 시청률이 상승하고, 송가인이 피처링한 노래는 단숨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고 있다. 트로트를 다시 가요계 메이저 반열에 올려놓을 정도로 송가인의 화제성은 여전하다.

엑스원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프듀X' 출신인만큼 엑스원의 화제성도 만만찮다. 엑스원은 데뷔 앨범만으로 하프 밀리언(50만장) 판매고를 올리며 데뷔 그룹 중 가장 높은 음반 판매량을 세우는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프듀' 조작사건이 수사 중인만큼 다양한 활동을 하진 못하나, 팬덤이 여전히 공고한만큼 활동을 재개하면 여전한 반향 이끌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시든 꽃에 물을 주듯'으로 강렬한 고음 가수로 화제를 모은 HYNN(박혜원)이 8표를 받아 4위에 올라 또 다른 '라이징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어 폴킴 청하 AB6IX(에이비식스) SuperM(슈퍼엠)이 각각 4표를 받아 공동 5위에, 로켓펀치 스트레이키즈 송하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원어스 임재현이 한 표 씩 받아 공동 9위에 올랐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