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상수, 안지만 넘어 KBO 단일 시즌 최다 홀드 금자탑
2019.09.20 오후 10:14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우완 김상수가 KBO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김상수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키움에 5-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상수는 팀이 5-1로 앞선 7회초 무사 1·2루의 실점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김강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한동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아웃 카운트 두 개를 가볍게 잡아냈다.

[사진=조성우기자]



키움 유격수 김하성의 실책으로 2사 만루의 위기에 놓였지만 김상수는 흔들리지 않았다. 제이미 로맥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김상수는 이날 호투로 시즌 38홀드를 기록, 안지만(은퇴)이 지난 2015 시즌 세운 37홀드를 넘어서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상수는 경기 후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감독님께 감사하다"며 "팀 동료들이 도와줬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수는 또 "선수들끼리 개인 성적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자고 얘기하고 있다"며 "포스트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