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신인상' 임성재 "큰 자부심이 될 것 같다"
2019.09.12 오후 12:02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다.

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성재가 2018-2019시즌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PGA 투어가 신인상을 수여하기 시작한 지난 1990년 이후 아시아 선수가 신인상의 주인공이 된 건 임성재가 최초다.

[사진=KPGA]


신인상은 동료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임성재는 카메론 챔프, 콜린 모리카, 매튜 울프 등과의 경쟁자들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1998년생인 임성재는 올해 PGA 투어에 뛰어든 뒤 PGA 투어 데뷔전이었던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를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3월에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3위)과 발스파 챔피언십(공동 4위)에서 톱 5에 오르며 자신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총 상금 285만 1천134달러(약 34억원)를 기록하며 상금랭킹 전체 30위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냈다.

임성재는 신인상 수상 직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좋다"며 "아시아 최초와 한국인 최초라는 타이틀이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큰 자부심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