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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게 섯거라…'당나귀귀', 3주 연속 최고 시청률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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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흥행돌풍이 거세다. 3주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11회는 전국 시청률 4.2%, 7.4%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사진=KBS]
[사진=KBS]

동시간대 방송한 MBC '복면가왕'은 5.1%, 7.5%를, SBS '런닝맨'은 4.3%, 5.1%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동시간대 1위 '복면가왕'과 0.1%포인트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보스들이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웃음과 함께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현주엽은 조성민, 강병현, 김시래 선수와 자녀들을 데리고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농구 시즌이 시작되기 전 선수들의 아내에게 휴가를 주기 위한 현주엽 감독의 배려였고, 현주엽은 이번 여행의 목적은 선수들이 아내에게 점수를 따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강병현과 함께 마트 장을 보러 간 현주엽은 시작부터 "나 말리지 마"라며 불고기 거리를 6kg을 주문했다. 또한 구이용 소고기 4kg을 추가해 판매대를 싹쓸이했다.

먼저 펜션에 도착한 현주엽은 강병현이 아이들을 챙기는 사이 혼자 점심을 준비했다. 현주엽이 독박 요리에 힘들어 할 때 조성민 일행이 도착했다.

모두가 지쳐갈 때 마침 채성우가 도착했고 선수들은 아이들을 보살피고 현주엽은 점심을 준비할 수 있었다.

현주엽은 일을 하는 틈틈이 선수들에게 일거리를 주며 타박했고, 점심 식사가 끝나자마자 저녁준비를 하자고 해 선수들을 당황하게 했다.

선수들은 후배에게 전화를 걸어 펜션으로 오라고 했고, 이에 다음 주 김동량, 박병우, 정희재 선수의 합류가 예고되며 '슈퍼 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앞서 휠체어를 탄 첫 등장에서부터 배도환 닮은꼴까지 허당끼 넘치는 매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원희룡 지사가 이날 정책 회의와 관계자 면담에서는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매력과 폭풍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후 인터넷 먹방을 하던 원희룡 지사는 댓글을 신경 쓰지 않고 식사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폭풍 '갑'버튼을 받았다.

원희룡 지사는 "제가 봐도 답답하네요" "좀 문제가 있네요"라면서도 개성 있는 먹방을 위해 다른 방송을 따라 하지 않겠다며 변화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한편, 팔순 생일을 맞은 심영순은 네 딸과 함께 그리운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 오열했다.

심영순은 생전 어머니가 좋아했던 음식들로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했다. 심영순은 "이 다음에 하늘나라에서 또 만납시다" "어머니 감사합니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그동안 제자들에게는 요리 대가로서의 뚝심과 호랑이 선생님의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던 심영순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막내딸의 모습으로 눈물을 보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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