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임수정♥장기용, 다른 결혼관 또다시 갈등...임수정 한지완 존재 알았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임수정과 장기용이 다른 결혼관으로 또다시 갈등을 폭발시켰다.

11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가 박모건(장기용 분)의 친모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타미는 퇴근 후 자신의 집을 청소하고 있는 박모건을 몰래 안으며 놀래키고, 박모건에 업혀 달달한 시간을 보낸다.

박모건은 "이제 청소 못해준다. 일 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이에 배타미는 "장비 들고 우리집에 들어오라"고 말하고, 박모건은 "프로포즈 하는 거냐"고 좋아한다. 배타미는 "같이 살자고 했지, 결혼하자고는 안했다"고 말해 박모건을 실망시킨다.

며칠 후 차현(이다희 분)은 술에 취해 배타미의 집에서 자게 된다. 그날 차현은 욕실에서 실수로 박모건의 면도기를 부수고, 배타미는 박모건과 면도기를 사러 간다.

그날 박모건 친모와 우연히 마주치고, 배타미는 자신을 동료라고 소개했다. 박모건은 이에 실망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냉기류가 흐른다.

박모건은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면 결혼 이야기 나오게 되고 복잡해지니까 그런 거냐"며 "같이 사는 건 되는데 결혼은 안되는 게 사실 이해가 안된다"고 한다.

배타미는 "사랑해서 같이 사는 건데 꼭 법으로 묶여야 하는 거냐. 개인의 일에 국가가 관여하는 게 싫다. 그게 내 가치관이다"고 박모건과 다른 결혼관을 드러냈다.

이후 박모건은 배타미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배타미는 박모건의 연락을 기다린다.

며칠 뒤 배타미는 피아노 선생님인 정다인(한지완 분) 독주회에 간다. 거기에서 박모건을 발견하고, 정다인이 "첫사랑이다"고 말한 남자가 박모건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충격을 받았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