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 파나소닉 확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당구투어(PBA)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를 파나소닉이 맡는다. PBA는 지난 23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파나소닉 코리아 사옥 17층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프로당구(PBA) 투어 개막전이 파나소닉 오픈으로 정해졌다. 노운하 파나소닉 코리아 사장은 "프로당구 출범 개막전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PBA투어가 세계적인 글로벌 투어로 발돋움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수 PBA 총재도 "첫 걸음을 떼는 프로당구에 파나소닉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 해준 점을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투어를 지향하는 PBA투어에 글로벌 기업인 파나소닉이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화답했다. 김 총재는 또한 "PBA와 프로당구 선수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첫 개막전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덧붙였다.

PBA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은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일산에 있는 엠블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프로당구협회(PBA) 출범 첫 시즌인 2019-20시즌 개막투어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비롯해 강동궁, 이미래, 김보미 등 세계적인 기량의 당구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편 PBA는 27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에 있는 프레스 센터 20층에서 프로당구 PBA 투어 개막전 파나소닉오픈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강동궁, 이미래 등 첫 투어 출전을 앞둔 주요 선수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