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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야구대표팀, 상비군 선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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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여자야구연맹(WBAK, 이하 여자야구연맹)가 2019년도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선발전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화성 히어로즈볼파크와 화성드림파크 여성구장에서 열린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히어로즈볼파크에서 포지션별 테스트를 실시하고, 이틀째인 26일은 화성드림파크 여성구장에서 훈련 및 경기를 통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는 만 16세 이상 한국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여자야구연맹은 지난달(4월) 29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았다.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여자야구연맹은 지원 선수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동영상 심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을 통과한 선수들이 이번 상비군 선발전에 참가한다.

이번에 선발된 상비군 선수들은 최종 국가대표 선발까지 상비군 선수로 훈련받을 예정이다. 여자야구대표팀은 최종 20명으로 구성된다.

여자야구대표팀은 경기도 이천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오는 8월 22일 막이 열리는 2019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와 11월 중국 중산시에서 개최하는 2019 BFA 여자야구아시안컵에 참가한다.

한편 여자야구연맹은 2017년 BFA 여자야구아시안컵과 2018년 WBSC 여자야구월드컵에서 대표팀 투수코치로 활동한 이웅한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 감독은 2006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고 2007년 롯데 자이언츠와 2010년 경찰청 야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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