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파죽의 4연승과 함께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두산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5로 이겼다.
두산은 5-3으로 앞선 8회말 수비에서 SK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집중력이 빛났다. 연장 11회초 오재일의 만루 홈런 등을 묶어 5점을 뽑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또 2위 SK를 두 경기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오늘 힘든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들이 합심해서 잘 해줬다"며 "이용찬이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또 "부상으로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더 집중해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원정 경기임에도 인천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주신 두산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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