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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8세' 이강인, 축구 A대표팀 전격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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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번 달 두 차례 A매치에 뛸 27인 명단을 공개했다. 벤투 감독은 11일 오전 경기도 파주에 있는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오는 22일과 26일 각각 볼리비아와 콜롬비아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히고 있은 이강인(18, 발렌시아)이 A대표팀에 승선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전격 발탁했다. 이강인은 이로써 만 18세 20일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역대 A대표팀 7번째 최연소 발탁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이강인은 김판근(17세 184일) 차기석(17세 186일) 강철(17세 215일) 노정윤(17세 224일) 서정원(17세 325일) 김봉수(17세 338일)의 뒤를 이었다. 또한 이강인은 볼리비아와 맞대결을 통해 그라운드에 나설 경우 김판근(17세 241일) 김봉수(18세 7일)에 이은 역대 3번째로 어린 나이에 A매치에 데뷔하는 선수가 된다.

이강인은 이번 벤투호 발탁이 유력했다. 20세 이하 대표팀 전지 훈련 명단에서 제외됐고 대한축구협회도 앞서 소속 구단에 대표팀 차출 협조 공문을 보냈다.

이강인과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22, 지로나)도 첫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를 거치며 기량이 급속도로 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2군 소속으로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하는 등 기대를 모았고 1군 데뷔전도 일찌감치 치렀다. 이강인은 지난 1월 31일 발렌시아와 1군 계약도 맺었다.

한편 권창훈(25, 디종)도 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해 5월 프랑스리그 최종전에서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권창훈은 이후 부상에서 회복해 재활을 거쳐 최근에는 소속팀 경기를 뛰고 있다. 벤투 감독도 부임 후 처음으로 권창훈을 대표팀으로 불렀다.

'벤투호'는 지난 1월 아시안컵에 나선 멤버들이 여전히 주축을 이루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정우영(알 사드)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이 재소집됐다.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국가대표를 은퇴했고 이용(전북) 황희찬(함부르크SV)은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2019 3월 축구대표팀 A매치 소집명단

▲골키퍼 : 조현우(대구) 김승규(빗셀 고베)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수비수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권경원(텐진 텐하이)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홍철(수원) ▲미드필더 : 정우영(알 사드) 주세종(대전)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진현(포항) 김정민(FC리퍼링) 백승호(지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손흥민(토트넘) 권창훈(디종) 이청용(VfL 보훔) 이강인(발렌시아) 나상호(FC도쿄) ▲공격수 :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의조(감바 오사카)

 [사진=조성우 기자]
[사진=조성우 기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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