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고객 마약 폭로…승리, 라멘집 사내이사도 사임
2019.02.12 오전 8:59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추가 폭로가 나온 가운데 승리는 클럽에 이어 라멘집 사내이사직도 사임했다.

12일 MBC는 버닝썬 내에서 이뤄진 마약 복용 및 거래 정황에 대해 보도했다. MBC는 "지난해 7월 7일 새벽 5시 1분, 119로 신고 전화가 걸려왔고 장소는 버닝썬이었다"며 "버닝썬 클럽에서 약물 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사건"이라고 전했다.

승리


그러면서 "사건 당시 역삼지구대에선 119 연락을 받고 클럽에 가서 두 차례 현장 확인을 했고, 이후 '약물 복용으로 추정된다'는 의사 소견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달했지만, 사건은 내사 종결 처리됐다"고 보도했다.

버닝썬 직원들이 고객에게 마약을 권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은 "(클럽 직원이) 알약 같은 걸 주면서 '한번 해볼래?'하면서 권한 적 있다. '훨씬 더 재밌게 놀 수 있다'고 그랬다"고 증언했고, MBC는 "이 여성은 중국인 고객 대부분이 이런 식으로 마약을 복용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승리는 버닝썬에 이어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라멘집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