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한지민 "남주혁과 12세 차, 의식하지 않으려 노력"
2019.02.11 오후 3:00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이 '눈이 부시게'에서 12세의 나이차를 넘어 로맨스를 그린 소감을 알렸다.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 드라마하우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과 배우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김가은이 참석했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한지민은 김혜자와 함께 2인1역에 도전한다. 한지민이 연기할 혜자는 몸은 70대이지만 영혼은 25세인 인물. 무한 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의리녀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아나운서 지망생으로 뜻하지 않게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됐지만 뒤엉킨 시간 속에 갇혀 버린 인물이다.


이날 한지민은 12세의 나이차가 나는 남주혁과 또래를 연기해야 한 과정을 알렸다. 그는 "현장에서 연기를 할 때는 후배인지 혹은 나이차를 의식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편"이라며 "그간 만난 많은 선배들도 현장에서 제가 편하게 호흡할 수 있게 노력해 주셨다. 남주혁이 나보다 어리기 때문에 어려워하거나 불편해할까 서로 노력했다. 현장에서는 선후배 느낌보다는 상대역, 동료를 대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돌이켰다.



남주혁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그가 연기하는 이준하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넘사벽 외모에 스펙까지 갖춘 기자 지망생이지만, 어느 순간 자신에게 주어진 찬란한 시간을 내던져 버리고 무기력한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며 "특별한 마음보다도 늘 드라마 현장이 설레고 떨린다"며 "연기를 하는 데 있어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다. 너무 잘 해주셨기 때문에 정말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한지민 등 선배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눈이 부시게'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